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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리거' 미추, "스완지와 EPL이 그립다"

인터풋볼
기사전송 2016-0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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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리거' 미추,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스완지 시티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미구엘 미추(29, 랑그레오)가 과거의 활약을 그리워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미추의 언급을 전하며 과거의 활약을 그리워하는 그를 보도했다.

미추는 2012년 스완지에 합류했다. 그리고 그는 엄청난 활약으로 EPL에 떠오르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당시 미추는 무려 22골을 퍼부으며 팀의 캐피탈 원 컵 우승을 이끌었다.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다양한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현하며 그는 정상의 길을 향할 것으로 보였다. 모든 상황이 그에게 집중되며 그는 EPL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미추는 다음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며 대부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미추는 2013-14 시즌 윌프레드 보니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2014-15 시즌엔 나폴리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실패를 경험한 미추는 결국 스완지와 계약을 해지하고 스페인 4부 리그 랑그레오에 입단했다. 그의 친형이 감독으로 있어 경기 감각 회복이 주목적이었지만 그의 몰락은 많은 팬들은 안타깝게 했다.

미추는 “스완지에서 매우 행복했다. 그때가 그립다. 내 인생과 내 선수 커리어 중에서 최고의 시기였다. 많은 관중들이 그립고 동료와 스완지 도시 역시 그립다”며 현재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미추는 “프리미어리그가 그립다. 만약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다면 나는 스완지에서 뛸 것이다. 팬들은 항상 나와 함께 했다. 그곳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언급을 마쳤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미추가 4부 리그에서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과연 미추가 자신의 말처럼 다시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스완지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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